일본 직구 & 구매대행 시작하기

50대의 첫 도전, 일본 구매대행 사업자 등록부터 온라인 스토어 개설까지 (제1화)

잇제주 Lab 2026. 3. 20. 09:28

 

제주 서귀포의 아침 공기가 유난히 맑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기분입니다. 50대에 접어들어 다시
사업에 도전한다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일본 구매대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첫 관문, 사업자 등록과 종목 선택 과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실행한 단계: 일본 구매대행 사업의 첫 단추

일본 구매대행을 시작하려면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막연히 물건만 잘 팔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행정 절차부터 차근차근 밟아야 했습니다.

1️⃣ 사업자 등록증 발급 준비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사업자 등록입니다. 구매대행은 기본적으로 도소매업 + 통신판매업 성격을 함께 갖습니다.

제가 선택한 업종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업태: 도소매업
  • 종목: 전자상거래 소매업
  • 추가 종목: 구매대행업(권장)

TIP: 세무서에서는 ‘구매대행’ 단독보다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함께 등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업자 등록은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했고, 큰 문제 없이 다음 날 바로 발급되었습니다. 예전에 오프라인 사업을 할 때보다 훨씬 간편해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 통신판매업 신고 진행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위해서는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입니다. 이 절차를 완료해야 스마트스토어, 11번가 등 오픈마켓 입점이 가능합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업자 등록 완료
  2. 정부24 접속
  3. 통신판매업 신고
  4. 면허세 납부 후 신고증 발급

제주 기준 면허세는 약 4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지역별 차이 있을 수 있음 — 확실하지 않음)

처음에는 용어가 낯설었지만, 차근히 진행하니 하루 안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3️⃣ 온라인 스토어 개설 방향 설정

행정 절차와 동시에 고민한 부분은 어느 플랫폼부터 시작할 것인가였습니다.

현재 제가 검토한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순위: 스마트스토어
  • 2순위: 11번가
  • 3순위: 쿠팡 마켓플레이스

초기에는 재고 부담이 없는 구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본 구매대행 특성상 선주문 후구매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시행착오와 현실적인 깨달음

막상 시작해 보니 가장 어려웠던 것은 절차 자체보다 방향 결정이었습니다.

✔️ 종목 선택의 미묘한 차이

처음에는 단순히 ‘구매대행업’만 넣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확인해 보니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전자상거래 소매업 등록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진행했다면, 나중에 업종 추가로 다시 수정해야 할 뻔했습니다.

👉 초기 세팅에서 업종을 넉넉하게 잡아두는 것이 시간 절약입니다.


✔️ 50대의 온라인 도전, 속도보다 방향

솔직히 새로운 시스템을 배우는 속도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신 얻은 장점도 분명합니다.

  • 성급한 결정을 하지 않게 됨
  • 수익 구조를 먼저 계산하게 됨
  • 리스크를 먼저 점검하게 됨

특히 일본 구매대행은 환율, 배송기간, CS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마진 구조 설계가 먼저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제주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일해 왔지만, 온라인 시장은 또 다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하나씩 쌓아가면 분명 길이
보일 것이라 믿습니다.